[2023-05-08] 강원도민일보
고성군이 지난 1년간 진행한 나잠어업인등 대상의 고압산소치료 실적이 94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성군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고압산소치료 운영 1주년 기념행사 및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군수, 옥진주 군 고문의사와 함께 오세현 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 센터장, 이윤석 연세대 원주세브란스 고압산소 응급의학과 교수, 윤석호 아이벡스 메디칼시스템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군은 지난 1년간 고압산소치료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운영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보건소는 2022년 4월 16일부터 이윤석·옥진주 교수, 보건소 의료진 3명과 함께 운영을 시작해 지난 4월말까지 총 94건의 고압산소치료를 실행했다. 치료대상은 지역의 나잠어업인과 잠수부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돌발성 난청, 버거씨병 등의 환자도 치료를 받았다.
보건소에서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한 질환은 잠수병,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궤양, 버거씨병,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한 조직괴사, 화상, 피부재생(식피술 또는 피판술 후, 수지접합 수술 후), 급성 중심망막 동맥폐쇄, 난치성 골수염 등이다.
고압산소치료는 사전예약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예약과 문의는 보건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보건소 고압산소치료실은 타 지역으로 내원해야 했던 지역 나잠어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됐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8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