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뉴스
아이벡스의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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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매경헬스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 HBOT)는 고압환경에서 순수한 산소만을 인체에 공급해 산소공급 부족으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뇌졸중이나 외상성 뇌손상으로 뇌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경우 산소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조직손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 고압산소치료(HBOT)로 몸 안에 산소공급을 늘려 뇌손상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또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과 같은 중증호흡기질환도 고압산소치료로 호흡기 증상을 완화하거나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외상·상처 치유, 방사선에 의한 조직손상 치료에도 매우 유용하다.
이처럼 고압산소치료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중증환자에게 꼭 필요한 만큼, 고압산소치료기는 의료현장에서 꼭 필요한 의료기기로 평가받아 왔다.
이런 가운데 산소를 이용한 의료기술 개발의 선두기업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대표 운석호)가 지난 5일 원주 기업도시 내 신공장 완공 기념 준공식을 갖고 제2 도약을 다졌다.
준공식에는 아이벡스 윤석호 대표와 임직원, 대한고압의학회(이사장 김현 원주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 센터장) 임직원, 김광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박현구 지멘스 헬스케어 총괄 전대표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베트남고압의학회 임직원들도 참여해 신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아이벡스는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으로 2013년 6월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해 6월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원주 기업도시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입주했다.
아이벡스는 고압산소치료라고 하는 생소한 분야에 10년 전 도전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고압산소치료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에서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고령화사회의 웰빙 트렌드에 맞춰 홈&헬스케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대한고압의학회와 베트남고압의학회의 공동 주관으로 "'아시안고압의학회'를 설립하자"는 기념식 및 MOU(양해각서)를 같이 체결하여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의 새출발에 대한 의미를 배가시켰다.
김현 대한고압의학회 이사장(원주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 센터장)은 지난 10년 전 처음 발걸음을 내딛었던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고압의학의 발전을 함께 해온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첨단의료기기 업체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윤석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대표는 인사말에서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많은 분야에 활용되는 고압의학 분야를 보고,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면서 "이제 그 10년의 시간 동안 노력을 기반으로, 현재는 70개가 넘는 의료기관에 아이벡스의 고압산소치료기를 보급해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석호 대표는 이어 "미국, 유럽, 아시아 수출의 교두보가 되기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 ASME 기준에 부합하는 공장을 설립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한 첨단 의료기기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대학병원, 병원, 성형외과 등 의원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편하게 도입 가능한 산소치료기를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으며, 신공장에서는 가정용 제품에 대한 양산 체제 구축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매경헬스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