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2] 메디컬투데이
암 진단을 받아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 방사선에 의해 암 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손상을 받으며 방사선성 폐렴, 식도염, 방광염, 질염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최근 방사선 치료 시 부작용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요법을 병행하는 사례 들이 늘고 있다. 피부 괴사 및 염증의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고압산소요법은 가압된 체임버 내에서 100% 농도에 가까운 산소로 호흡하며 치료하는 요법이다.
일상적인 혈액속의 산소 농도보다 높은 농도의 산소를 혈액에 녹여 전신의 조직과 장기로 많은 산소를 전달할 수 있고 감염으로 인한 염증의 감소에도 효과적이어서 방사선 치료로 인해 손상된 조직들의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치료 요법이다.
이을성형외과의원 배지선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의 경우 치료 중 대장염, 피부 괴사 등의 부작용을 겪게 된다. 그러나, 고압산소치료시스템을 갖춘 병원이 흔치 않고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 치료에 효과적인 고압산소요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암 치료와 함께 고압산소 치료를 병행하면 부작용을 방지하는 동시에 면역력도 높여 줄 수 있고 이미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치료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압산소요법은 100%에 가까이 산소가 채워진 아크릴튜브에 누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1인용 체임버 또는 방 형태의 시설에서 마스크나 튜브를 착용하고, 여러 명이 앉거나 누워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다인용 체임버를 통해 이뤄진다. 체임버의 종류는 의료기관의 종류나 규모에 따라 다르며. 전문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적정 시간과 압력으로 체계적인 치료가 진행되는 만큼 시스템이 잘 갖춰진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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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2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