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피부괴사, 고압산소치료 도움 돼

2017.05.19 17:17

ibex

조회 수21

[문화뉴스]간단한 주사만으로 빠르고 편하게 예뻐질 수 있는 쁘띠성형의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수술 없이 주사만으로 얼굴의 볼륨감을 살리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도 크지만, 한번 부작용이 생기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쁘띠성형인 필러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괴사증상을 들 수 있다. 얼굴에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주입한 필러제가 혈관을 압박하거나 혹은 혈관 속에 필러제가 잘못 주사되어 혈액의 경색이 일어나는 경우 혈액순환 장애로 피부 괴사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혈액순환 장애가 잘 일어나는 부위는 팔자, 코 끝, 미간부위가 대표적이다.

필러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병변 부위에 즉각적인 필러제거가 필요하다. 보통 히알루론산 제형의 필러제는 히알라제라는 주사제를 통해 녹여낼 수 있다. 병변부위의 재생을 위해서 즉각적으로 필러를 녹여내고, 염증에 관련된 항생제와 소염제의 투입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대처해야 한다.

CDU청담유성형외과피부과 양동준원장은 “최근 코 성형이나 필러 등 대중화된 수술이나 시술에 있어서 부작용이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뉴스를 통해 많이 접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필러 시술 후 부작용 증상으로 병원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을 체감하는 중이다. “고 설명했다.

필러 부작용 치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고압산소치료는 고압 산소를 체내에 투여해 혈액의 산소 농도를 높이는 치료 방법이다. 이전에는 잠수병이나 가스중독환자들에게 사용되었지만, 최근에 염증완화와 상처회복에 효과가 증명되면서 점차 다양한 방면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고압 산소가 체내에 들어가면 혈액 속 산소 농도가 높아지면서 세포에 산소가 전달되는 효율이 높아져 상처 회복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 원리이다.

방사선 치료에 의한 괴사나 당뇨병성 족부병증, 만성 난치성 상처, 돌발성 난청 등에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상처치료 회복 외에도 뇌 기능 향상은 물론 노화방지, 피부 미용에도 효과를 보인다. 고순도의 산소를 흡입하여 인체 내의 산소 농도가 높아지면 신체 자연 치유력이 향상되고, 신진대사 기능과 면역력, 해독 능력도 탁월해져 노폐물, 체내 독소, 피로 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도 한다.

양동준 원장은 “부작용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료장비와 치료법이 발달되었으며, 치료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염증이나 괴사가 진행된 경우에도 시간이 걸리지만 치료가 가능하다.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괴사진행을 억제하고 회복을 빠르게 도우며, PRP나 줄기세포치료를 통해 피부재생을 촉진시켜 준다. 혈관 확장제나 항생제 등의 약물치료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모양의 변형이 일어난 경우 불가피하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부작용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문화뉴스 이우람기자 pd@munhwanews.com
[도움말]양동준(CDU청담유성형외과 원장)
2017.05.19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959

댓글 0